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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철수 영희>

관람 2008. 11. 14. 15:38







29살의 철수 영희.

현실적인 그들의 삶.

그들의 삶에 공감할 수는 없었지만
오랜만에 좋은 연극 봤다.

★★★★

-2008년 11월 9일 4시, 대학로.


Posted by a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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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가 빈약하다.
포스터보면 스토리가 없어 죄송합니다라는 사과 문구가 있다던데.

콘서트로 끝나는 뮤지컬.

노래는 잘하나.
스토리가 아쉽다.

중간 어느 순간부터
'아-, 크리스찬들이구나' 라는 느낌이 든다.

사랑은 오래 참고, 온유하며.
무조건적이고 헌신적인 사랑.


저렇게 생긴 OST CD를 받았다.
CD를 듣기 위해 봉해두었던 오디오를 꺼냈다.

이전은 노래를 듣기위해서 컴퓨터를 켰는데,
지금은 무척이나 좋다.

★★★

-2008년 11월 7일, 8시 홍대

Posted by a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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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햄릿>

관람 2008. 11. 14. 15:21





햄릿은 총 4명.

윤형렬 버전으로 봤다.
좌석은 좋은 자리였다.

윤형렬 노래는 잘하더라.
그러나 오필리어는 정말 아니었다. -_-;

★★★

-2008년 11월 6일, 8시 숙명아트센터에서 봄.
Posted by a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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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빨래>

관람 2008. 11. 7. 17:36


이런,

토요일날 늦게 일어나서 원래 예정이 틀어졌다.

그래서 <빨래>를 보게 되었다.
약속 못지키고 공연본게 미안했으나,

된장.

나, 이거 한 번 더 볼거다.



평점
★★★★★!!!




- 11월 1일 대학로에서 오후 3시.





Posted by a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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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폭풍의 언덕>

관람 2008. 11. 6. 17:28
사용자 삽입 이미지



늘 폭풍의 언덕,을 생각하면 격정적인 사랑이 떠오른다.
폭풍, 언덕, 바람소리.
내게 폭풍의 언덕은 늘 그랬다.


유령 캐서린을 연기한, 아주 고운 춤을 추시는 언니때문에
슬픈 폭풍의 언덕이었다.

유령 캐서린과 캐서린의 갭이 있는,
그러나 고운 연극이었다.

포스터의 서태화 버전으로 보고싶었으나 히스는 다른 사람이었다.

막공.
많은 사람이 왔다.

★★★☆

-2008년 10월 31일 대학로 예술마당.(쉬어 매드니스 본 곳) 늦은 8시


Posted by a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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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굿바이>

관람 2008. 11. 2. 20:34

사용자 삽입 이미지


러닝 타임이 길다.
처음에 살짝 졸았다.

끝에는 꺼억꺼억, 울어버렸다.
커피숍에서 챙겨간 냅킨이 있어서 다행.


지금도 생각한다.

무엇이 그리 슬펐을까.


★★★★


- 2008년 10월 29일 서울극장에서 늦은 9시.

Posted by a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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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진 : 윤영석, 강성, 이희진.

일본에 수출되었다고 자랑하던데 자막은 하나도 안맞더라.
내 뒤에 일본인들이 앉았던데 자막이 안맞아서 조금 민망했다.
한두번하는 자막처리도 아닐텐데.

이희진은 모두 불안정하고,
윤영석은 발음, 성량 좋고, 표정 좋고
강성은 귀엽고 저음 불안, 표정좋고

그러나 노래 좋고 유쾌하고 경쾌하고 그렇더라.


웃으면서 누구나 가비얍게 볼 수 있는 뮤지컬!
다른 배우진으로 또 보고싶다.

평점 ★★★☆



-2008년 10월 25일 봄, 대학로.


-2008년 11월 1일, 다른 배우진으로 한번 더 봄.




Posted by a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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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발명이 좋다.
이웃사람에게 인정받고 싶지만 외롭다.
나의 발명은 독특하며 평범한 이들과 거리가 있다.
혼자 살던 나는 기르던 개를 개조하여 인간처럼 만들었다.
그가 나의 조수다.


어느날 나의 발명을 보러 온 이웃집 여자가,
나의 발명품을 모두 없앴다.
발명때문에 평범한 소통을 하지 못한다면서.

그리고 나는 그 여자와 결혼했다.
더 이상 나는 발명을 하지 않는다.


------------------------------------------------------


나는 여자가 발명가의 있는 그대로를 받아주길 원했다.
솔직히, 나는 공연의 의미를 아직도 잘 모르겠다.


평점 없음.




-2008년 10월 28일 대학로 아츠플레이씨어터 2관에서 봄
Posted by a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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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로즈마리>

관람 2008. 10. 29. 11:24

밤 9시에 보러 갔다.

이 극단, 좌석은 별로 좋지 않지만 나름 소재는 좋은 듯.
창작연극인데 이런것도 연극으로 올릴 수 있구나. 감탄.


무서워 비명 지르고,
같이 간 친구 "언니, 좀 옆으로 가세요!" 흑.ㅡㅜ

진짜 무서운 부분은 걍 친구 허벅지에 부뷔부뷔하면서 보지 못했다.-_-
배우들의 연기는 조금 더 다듬어야할 부분이 있으나 이 정도면 만족.만족.

연극이 무섭다니;
상상이 될래나..쩌업.


이 극단 뮤지컬도 보러 갈 예정인데,
기대 하고 있다.

미라클 극단에서 하는 것은 앞으로 찾아보게 될지도. 으하하.

평점★★★★☆

-2008년 10월 25일, 대학로에서 봄.



Posted by a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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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두멜라>

관람 2008. 10. 28. 14:59

<두멜라>의 원작인 <서링가 나무 (The Syringa Tree)>는 2001년도 오비상 (Obie Award) 희곡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작가 파멜라 기엔 (Pamela Gien)의 자전적인 작품으로, 주인공 엘리자베스는 바로 작가 자신이며 작품은 본인의 성장기를 담고 있다.

2001년 오프브로드웨이 초연 때에는 작가가 직접 연기를 하였다.

<두멜라>는 여배우 1인이 16개의 역할을 연기 하는 모놀로그이다. 흑인과 백인 가족 사이의 감동적인 변치 않는 사랑의 이야기로서 미국을 위시한 유럽 중심의 서구연극에 익숙한 우리에게는 제3세계에 해당하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교과서에서 배워 아는 '넬슨 만델라'라는 보통 사람을 넘어선 초인의 영웅 이야기를 다루지는 않는다. 그 시대를 살았던, 하지만 너무도 어려서 아빠, 엄마도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한 동시대의 문제를 6살 엘리자베스 자신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이야기 해주는 어린 소녀의 이야기이다. 

극이 시작되면서, 이 소녀는 남아프리카와 함께 성장해 나간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대로 제3세계 작가의 작품이며, 우리에겐 낯선 인종차별이라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상황을 극적 배경으로 담고 있기 때문에 아직 국내에서 공연된 적은 없으며, 대본 또한 번역 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미국의 지역 극장에서는 활발하게 공연되고 있다. 

-----------------------------라고 어디선가 퍼옴.





공연장은 작고, 아담하고, 비좁고 그립다.

[인간은 자신의 렌즈로 세상을 본다] 는 말처럼,
한 소녀의 눈을 통해 본 세상.

모르면 순진하고
이해한다면 더 이상 순진하지 않은 것이 되어버리는 사회에,
엘리자베스의 성장은 나를 아프게 했다.

배우의 연기는 훌륭했다.

한번 더 보고싶으나, 그 공연장은...;;-_- 게다가 이미 끝났다;;켁'

평점 ★★★★





-2008년 10월 23일 대학로에서 봄.





Posted by a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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