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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발명이 좋다.
이웃사람에게 인정받고 싶지만 외롭다.
나의 발명은 독특하며 평범한 이들과 거리가 있다.
혼자 살던 나는 기르던 개를 개조하여 인간처럼 만들었다.
그가 나의 조수다.


어느날 나의 발명을 보러 온 이웃집 여자가,
나의 발명품을 모두 없앴다.
발명때문에 평범한 소통을 하지 못한다면서.

그리고 나는 그 여자와 결혼했다.
더 이상 나는 발명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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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자가 발명가의 있는 그대로를 받아주길 원했다.
솔직히, 나는 공연의 의미를 아직도 잘 모르겠다.


평점 없음.




-2008년 10월 28일 대학로 아츠플레이씨어터 2관에서 봄
Posted by a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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