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이상하게 짐 캐리에 대해 진지하고 똑똑한 이미지가 있다.
그런 반면 짐캐리의 영화는 잘 보지 않는다.
예스맨을 본건 딱힌 볼 영화가없어서였는데,
<의외로 괜찮다> 였다.
사실, 많이 괜찮았다.
나는 나와 같이 본 사람만 괜찮은가 싶었는데
몇몇 지인들도 <의외로 재밌더라>라는 말을 했다.
사실, 모든 것에 Yes 라고 대답하는 것은 바보다.
하지만 확실히 나는 Yes의 힘을 믿는다.
나를 긍정적이게 만들고 해보지 않으면 모른다는 것을 알게해준다고나 할까..
이 영화는 순간순간 코믹하고 진지하며 어이가 없다.
내가 착하지 않다고 느낀게,
짐 캐리가 거지를 태우고 공원 깊은 곳으로 들어갈 때,
나는 계속 짐캐리의 핸드폰으로 누군가와 이야기하여 밧데리까지 다 써버린 그 거지가,
사실은 전화로 누군가를 불러낸거며 그래서 공원에서 나쁜 일을 당할 줄 알았다.
그런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하긴 거지가 폰으로 연락할 친구도 없겠지;;
그래도 순간 정말 놀랬다. 엄머,나 이런 사람이었어;라고.
그리고 아마 많은 사람이 느낄 씬이 있다.
네이버에서 <예스맨>으로 검색하면 추천어에 뜬다. <예스맨 코트>
ㅡ_ㅡ
저 코트가 얼마나 이쁘던지, 보는 내내,엄머머머머머.찾아봐야지! 이랬다.
그런데 역시나 이뻤다고 생각한 사람이 많았나보다.
아하하.
샤넬이라고도 많이 떠돌던데,
코디가 LA에 있는 빈티지가게에서 산건라고 한다. ㅡ_ㅡ
차라리 샤넬이면 돈 모아서 사기라도 한다! (몇년;;걸려도!)
그러나 이건 뭐;
내 장담하건데,
저 코트 분명 누가 만들어서 판다. ㅡ_ㅡ
그리고 저 아가씨와 짐캐리는 삼촌과 조카같았다.아하하!
평점
★★★★☆
1월 13일,신촌 메가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