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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에 해당되는 글 13건

  1. 2009.04.13 터키 - 파묵갈레 2
  2. 2009.04.13 터키 - 나는 지금 로즈벨리 투어 中 2
  3. 2008.09.08 터키 명물 음식 2
  4. 2008.07.30 지하 궁전 2
  5. 2008.06.28 히치하이킹 2
  6. 2008.04.23 터키. 1일 도착.
  7. 2008.04.17 3일째 카파도키아 2
  8. 2008.03.28 2일째 저녁 - 3일째 카파도키아 2
  9. 2008.03.05 침낭 4
  10. 2008.02.26 셀축에서 에페스 가는 길

뭐여;;
이 사진은 내가 있는 줄 나도 모를뻔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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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저 옆이 다 물인데,
겨울이라 물이 없다.

사진상으로는 최고!
겨울에 가면 최악!

여름의 파묵갈레 추천.


그러나,
들리는 말에 의하면, 소수의 사람들때문에 파묵갈레 토박이들은 점점 가난해진다고 한다.

누구나 다 공평하고 행복하게 살수는 없는 듯.

더 빠르고, 더 가진 자가,
더 우월하게 사는 것이 요즘 세상.

하루하루 충실히 살아가는 것보다,
남보다 더 빨리 무언가를 알아야하고,
남보다 더 많이 알아야하는 것이 요즘 세상인듯.
그래서 부정한 방법을 써서 많이, 빨리 아는 사람도 많아지는 거겠지.

어느 쪽이 좋다,나쁘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착한 사람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세상이면 좋겠다.
착한 사람이 미련한 세상이 아니라.




사진은 해질때가 아닌, 해가 뜰 때.

카파도키아에서 저녁 7-8시 사이 출발(정확한 시간 기억안남)
파묵갈레에 새벽 5시 정도에 도착했다.


Posted by a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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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찍은게 아니라,
내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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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올렸던 얼어버린 강의 사진을 기억하는지;
저게 저렇게 보니 역시나 위험하긴 했다.으하하.

더워지는 요즘,

더위를 식혀보아요.





덧) 이 사진에서 누가 절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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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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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짠.
이게 뭘까요? +______+

터키의 유명한 음식.
터키 사람들도 좋아해서, 이 음식을 먹으려고 줄을 서지요.

이름하야 고등어 케밥!
발릭! Balik!

빵사이에 튀긴 고등어랑 양파를 넣어 먹는데요,
느끼하겠죠?






네. 느끼합니다.-_-
레몬 소스를 뿌려도...좀..좀 많이..느끼합니다.

맛은 ..구운 고등어랑 빵을 같이 먹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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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저렇게!
고등어를 굽고 있어요!
저렇게 받아가면 되요.

3리라였어요.





이스탄불의 유명한 항구 '에미노뉴(Eminonu)' 에 가시면
배를 타고 발릭파는 사람들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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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렇게 배에서 파는 것은 불법이래요.
불법이라고는 하는데,
정말 인기가 많아서 사람들이 막 줄서요.
저희는 저녁 쯤에 에미노뉴 갔는데,
고등어굽는 소리에 , 엄청난 줄에...

여기저기서 뼈를 바르는 사람들이..-_-///

(아리따운 아가씨들이 발릭먹으면서 고등어 뼈를 바르는 참신한 모습!)


상상해보세요.
저렇게 샌드위치처럼 먹다가 생선뼈나오면 대책없어요. 으하하!
저도 그렇게 먹었지만 생각하니 다시 재미있네요. :)





이렇게 야채껴서 파는 곳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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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먹어보라고 하면..


걍 여기서 바게트빵이랑 고등어랑 생양파, 레몬즙가지고 제가 만들어드릴께요.

전 고등어는 그냥 밥에 먹는게 좋아요. :)


Posted by a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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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탄아흐멧역을 중심으로 블루모스크, 성소피아성당,
그리고 ㅈ;히 궁전 등 볼것들이 참 많답니다.

지하 궁전은 저주지에요.
말이 이뻐 지하 궁전이지 용도는 저수지라능.

그런데, 그 규모가 굉장히 커요.
아래가 다 물이에요.
굉장히 시원하고, 음악이-_- 흐르고 있어서 참 묘한 이미지를 남긴답니다.

그리고 그 물에는 고기들이 있어요.
한두마리가 아니고, 정말 많아요!!

사진은 절대 잘 안찍힌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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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너무 어둡게 나왔는데 좀더 밝아요.
위에서 물이 떨어지기도 하고..

정말 사진이 못나왔군요.ㅠㅠ


지하 궁전이 왜 유명하냐면요,
 이 넒은 저주지끝에,
이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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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자잔~
메두사랍니다.

기둥을 메두사의 머리가 받치고 있어요.

메두사는 워낙 유명해서 다 아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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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거꾸로, 옆으로 이렇게 두 개 있어요.


저게 무섭지는 않은데요,

옛날 까만 저주지에 저게 있다고 생각하면 약간 서늘;
왜 메두샤나고요!!


오전에 비가 많이 왔어요.
새삼 물의 궁전이 한번 생각났다지요.

그런데 지금은 비가 그쳤네요. 아쉬워라..





덧) 1985년 복원 공사때에 바닥에 쌓여있던 진흙을 파던 중 2개 기둥의 받침대로 쓰였던 거대한 메두사의 머리가 발견되었대요. 어디에서 운반된 것인지 알 수 없구요.
지금도 그 의미는 논의의 대상이 된대요.

지하 궁전에는 카페가 있어요.
저희는 시간이 없어서-_- 커피를 못마셨지요.




Posted by a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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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소에서 잠자는 7인의 동굴을 보고
셀축까지 걸어왔어요.

거의 1시간을 걸은 듯.

2월이었지만 셀축의 그 날은 무척이나 좋았어요.
봄 니트 하나가 약간 더운 정도.
걸어가는 길도 무척 이쁘고 길에서 사먹은 오렌지도 무척이나 맛있었어요.



절대 영어가 통하지 않던 노부부.
이렇게 보니까 기억이 새록새록.
바구니가 참 이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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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히치하이킹을 했어요.
머리털 나도 처음인듯.

갑자기 일행중 남자가 히치를 하더니 속~ 먼저 타버리는거에요.
거기 뒤따라서 누구도 쏙~
남겨진 누구랑 누구는 순간 급당황.-_-;
배신자여~~ 라며 남은 이들은 절규했다지만 승용차타고 편히 왔다고 해요.


아래 사진은 누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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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이야기했어요.
여행을 많이 다녔지만 마음놓고 히치할 수 있었던 곳은 터키가 처음이라고.


터키의 모든 사람들이 순박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하지만 이스탄불을 제외한 , 소도시의 일반 시민들은 많이 순박한듯 해요. (나처럼)


아마 한국이라면 히치는 겁나서 못할걸요?;;

나름 새로운 경험이었답니다.



셀축 군데군데 있는 오렌지 나무.
따먹어도 되지만 너무 시어서 못먹는대요.
따긴..땄어요.-_-;;;;; 먹지 않았을뿐..

키가 닿는 곳에는 이미 누군가 많이 따갔어요!
절대 범죄자아님!
착하게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어보고 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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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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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직항,
이스탄불 도착시간이 19:30분이었는데
18:30분 도착. 배낭이라 짐찾을 일도 없었음.
무쟈게 빠르게 나옴.

Posted by a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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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팬션에 도착,
 좀 씻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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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에서 씼었다. 더블 40리라. 내가 묵은 방은 트리플 60리라. 내가 묵은 방은 이 방 아님;)
 



내일 그린투어 예약이랑 내일출발할 파묵갈레행 버스 티켓을 부탁했다.
그리고 괴레메 박물관 갔다가 오후에 로즈밸리투어하려고 로즈밸리투어도 부탁을 했다.

그런데 주인 이모가 여행사에 전화하더니 로즈밸리 투어가 없다고 했다.
쩌업.....흐음...정말?
뭐, 없다니까 없는거지.


우리가 오기 전 눈이 정말 많이 와서 모든 투어 stop, 버스/비행기 모두 stop 이었다고 한다.

나는 자랑..이지만,
여행할 때 날씨가 무척이나 좋은 편이다.
유럽여행때도 한번인가 비오고,
터키도 나 가기 전, 나 갔다온 후 엄청나게 많은 눈이 왔다고 하지만,

그러나!

나는 나름 좋은 날씨였다. :)
이스탄불 숙소에서 만난 커플은 눈때문에 카파도키아에 1주일 갇혀있었다고 하니까.
으하하. 운 좋은 나같으니라고!

(일본어로 晴れ女!라고 한다. はれおんな。하레 온나. 여행갈때나 행사있는 날 날씨 맑은 여자. 같이 있으면 날씨가 맑은 여자. 반대는 雨女 , あめおんな。아메 온나. 비를 몰고 다니는 여자 요괴;에서 비롯된 말인데 소풍갈때마다, 수학여행갈때마다, 여행갈때마다, 무슨 날마다 비오는 여자분~혹시? ㅎㅎ )


자자자~
암튼,
어쨌든,
어찌되었든,

배고픈 배를 움켜쥐고 괴뢰메 박물관으로 출발~
호텔에서 20분 쭈욱~ 걷기


쭈욱~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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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 사람도 없는 길을

쭈욱~ 걸어가기~





가다가 처음 본 식당에서 밥먹기!
가격! 까먹었다! 한 달전에는 기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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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다 먹지 못하고 남겼다.
커피가 더 맛있었다;

처음 본 식당자시고 할 것 없이,
박물관 가기 전 바로 옆에 있는 식당;;




이렇게 눈이 많이 왔더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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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그닥 감흥은 없었다. 이집트의 잔상과 자꾸 겹쳐서..여행때 이러면 안되는데..)


괴레메 박물관으로 가다가.

(나를 외계인으로 부르는 , 이 글을 읽고 있는 너.
너 지구인인척 나보고 외계인이라고 부르는거 완전 짜증나.
니네 박물관도 있더라. 가보긴 했어?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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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기까지 쓰고 저장했는데 올리지 못했다.
3월 29일날 쓴거긴 한데
갱신을 할까, 그냥 올릴까 생각중.


외계인박물관 사진직었을때가
오전 10시?

이 뒤로 괴레메 박물관을 보고,
로즈밸리 투어는 다른 팬션에서 예약해서 돌고, 항아리 케밥을 먹었다.

그러고서 워풀에서 지친 몸을 목욕.

거기까지 끝내면 오후 9시?


중간을 채워야하는데,
마음에 여유가 없네.



Posted by a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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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버스로 그전 날 이스탄불에서 출발.
네브쉐흐 버스를 타고 달렸다.

시계가 없어서 휴게소에서 시계를 샀다.
5리라. ..를 깎아서 3리라.
화장실을 이용하면서 또 0.5리라 지불.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핑크색 바비.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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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에서 카파도키아까지 약 10시간.
어디를 가고 무엇을 봐야지 하는 구체적 계획도, 정해진 숙소도 없다.
손목에 차여진 , 정확하게 '시간' 을 나타내는 시계만이 유일한 '확실성'을 가지는 '지금'

문득 그 아이가 생각났다.
고등학교 2,3학년 같은 반을 했던, 햐얀 얼굴과 긴다란 팔 다리를 가졌던 아이.
나와 상극을 이루던 아이.

누군가 그 아이는 이성의 결정체, 나는 감성의 결정체라고 하였다.
나는 그때 그때 감정에 충실했던 것 같다.
어느 정도 성적이면 선생님도 그냥 넘어가기때문에,
보충수업도 몸이 아프다고 자주 빠졌었다.

날이 너무 좋은 날은,
파란 하늘과 파란 바다가 이뻤던 날은 무작정 버스타고 달렸던 듯하다.
어떠한 영화를 봐도 그 하늘과 바다만큼 이뻤던 날은 없는 듯.
기억이란게 실제의 그것보다 훨 아름답게 기억된다고 하지만.....

응. 그래.-
정말 이쁜 날들이있다.


그 아이는 나와 달리 절제심이 강했다.
늘 나를 이해한다지만 나와 같은 행동은 못 할 것이라 이야기했다.
나는 그 아이를 친구라 생각하면서도 친구가 아니라고 생각하기도 하였다.
그 아이가 하는 것은 모든 것이 이해가 되면서도 그러나 막상 이해가 되지 않는.
정말 복잡했던 관계였다.


늘 정해진 분량을 공부하고,
정해진 스케줄로 행동하고,
시험이 끝난 날이라고 떡볶이를 먹으러 놀러간다거나 하는 것이 아닌,
또 그날 책을 펴서 보던
늘- 일정하던 아이.

어딘가 간다면
어디에서, 몇시에, 얼마동안, 무엇을- 다 계획하고 가던 아이.

나?
나는..지갑만 가지고 아무 계획 없이.. 그렇게 다녔던 아이.

아마 그 아이라면 내가 이 버스를 타면서 갖는 '불확실성'이 아니라,
숙소며 볼거리며 음식점이며 모든 것에 '확실성'을 가지고 움직이고 있겠지.



어느 순간 '불확실성'이런 것이 너무 싫어져서
나는 그 아이처럼 계획성을 가지게 되었다.
하고싶은데로 다 하는 것이 아니라,
준비가 되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는?

그런데 정말 모든 면에서 그럴까?
그럼 왜 나는 버스에서 'just go 터키'를 뒤적거리고 있지?
원래대로라면 숙소도, 어디 가서 무엇을 볼지도 모두 정해서,
A4용지 2장으로 일정을 요약, 프린트해 가지고온 누군가처럼 나도 그래야하는데...


고등학교 졸업 후,
오랜 시간이 지나서 만난 그 아이는 그런 말을 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별로 보람은 못느꼈다고.
하고싶은 것을 이제서야 조금씩 하고 있다고.

나는 여전히 하고싶은 거 다 하지만 (사실 하고싶은 것도 별로 없다; 아. 다 하는 것도 아니다)
그 때 그 아이의 절제심은 많이 닮으려한다.

여행이란게,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현재 나의 삶뿐만 아니라, 과거도 돌아보게 되는 듯 하다.
갑자기 그 아이가 생각났으니 말이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는 사이
옆좌석에 앉아있던 여행객이 잠에서 깬 듯 말을 걸었다.
한국인. 여성. 30대 후반. 혼자 여행하고 있는 中-.

혼자 여행을 하면 많은 사람을 만난다.
그 사람들은 나와 잘 맞는 사람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사람일 수도 있다.
잘 맞지 않을 사람 같으면 빨리 헤어질 것.
사람에게 상냥하고 신뢰하되 다 믿지는 말 것.
 (실제로 인천 공항 출발시 혼자왔던 사람들끼리 잠깐 인사를 했는데, 그 중 한명이 이스탄불에서 현지인이랑 술마시러 갔다가 돈 털리고 거의 몇백 날렸다.-_- 이 이야기는 추후..)

옆에 앉은 여행객-지금은 언니라고 부르며 가끔 연락한다-은
원래 내일 카파도키아 가려고 했는데 일정을 앞당겨져 오늘 간다고 했다.
내일부터 숙소(파라다이스 팬션)를 예약했는데 오늘 가면 숙소가 있을런지 걱정된다-고 했다.

.
.
.
.

" 저랑 같이 더블룸 잡으실래요?"

왠만해서; 먼저 이런 이야기 잘 하지 않지만,
도미토리가 아닌 룸에서 편히 쉬고싶은 마음에 저렇게 물었다.

그리하야,-

그 분과 남은 일정 내내 같이 다녔다.




일단 도착하면 방이 있는지 어쩌고 저쩌고,
투어는 레드랑 그린투어, 로즈벨리 투어가 있다더라 어쩌고 저쩌고,
날씨가 많이 춥다더라 어쩌고 저쩌고,

그렇게 이야기하다가,

또 열심히 자다가,

오전 7시에 카파도키아 괴레메에 도착하였다.








아래는 괴레메 도착 10시간 후,
로즈벨리 투어시 찍은 사진.

저 네 명 중 한명이 저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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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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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낭

발자취/2008 - 터키 2008. 3. 5. 23:32

터키 여행을 준비하면서 제일 시간-_-을 들인 것은 침낭이다.
왜냐하면,

겨울에 이집트 갔을 때 너무 너무 추웠으므로.
침낭을 가지고 간 친구가 부러웠으므로.
난 추운게 너무 너무 싫으므로.


인터넷을 검색했더니,
누군가 내 마음을 읽은 것처럼 질문이

" 겨울에 터키 갈때 침낭을 꼭 가지고 가야하나요?" - 였다.

거기 답변은

" 대체 몇번이나 이야기합니까.
터키의 겨울은 무지하게 춥습니다. 침낭 얼마나 한다고. 사고 가세요. " - 였다.

쫄았다.
춥대.춥대. 꼭 사가야한데.

그래서 침낭을 사러 갔다.
가기 전날. 이마트에서.
안쌌다. -_- 72,000원.
제일 비싼거 샀다. 왜? 제일 작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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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배낭에 넣어도 많이 남는다;;진짜 작다;

배낭을 펼친 사진도 찍고 싶었으나
안찍었다.!!
침낭을 펼친 적이 없으므로!
한번도 접어본 적 없는데 괜히 못접을까봐!

그렇다!
난 한번도 안썼다!


터키.
겨울 춥다.
엄청 춥다. 한국도 춥지. 그만큼. 혹은 그보다 조금 더 추울 수 있다.

그러나,
숙박시설은 잘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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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방,
카파도키아에서 더블 40리라였다.
한 사람이 20리라. 16,000원정도?

저기서 자리, 침낭에서 자리;;

(참고로 난 저 방에서 자지 않았다. 난..야간 버스에서 만난 언니와 돈 더 주고 워풀;;있는 방에서 묵었다. 워풀있는 방은 트리플이고 이불색이 보라색이다. 그 방은 나중에 숙소올릴때 올릴것이다. 내가 제일 좋아했던 방이다.워풀있는 트리플방은 60리라. )


이스탄불의 도미토리에서도 침낭안썼고,
카파도키아에서도,
셀축에서도 쓰지 않았다.

터키 여행은 야간버스를 많이 이용해야 할 것이다.
10시간정도 2-3번은 이동할 것이다.
야간버스 1박, 숙박 1박 - 대충 스케줄이 이렇다.
그래서 잠자리는  돈 5,000원 더 들여서 따뜻하고 좋은 곳에서 자길 권한다.
그 다음 날을 위해서.

난 학생이 아니고,
직장인이라 일정은 빡빡하게 움직이되,
잠은 정말 편히 자려고 했다.
그리고 정말 편히 잤다. -_-;

그렇다고 돈을 많이 쓴 것도 아니다.
9박 10일동안 50만원썼다.
딱 50만원 환전했는데 1리라도 안남기고 다 썼다.


결론,

1) 겨울 터키 여행시 침낭보다는 돈 조금 더 주고 따뜻하고 편한 곳에서 자자.

2) 침낭 72,000원이지만 7만원 이상 사면 자동 응모되는 이벤트에 걸려서 5,000원 신세계 상품권받았다. 결론은 67,000원에 샀다.
 나 ..원래 이런 경품이나 시사회 1년에 1-4번 당첨된다.으하하!

3) 겨울 이집트는 그래도 침낭은 필요.
사막투어 할때, 그냥 사막에 이불펴고 잔다. -_-
그 겨울에. 병풍;;비슷한 매트리스로 3면을 막아놓고 하늘 보면서 잠잔다.
천막 치지도 않는다;
그냥 별보면서 자는거다.
춥다.-_- 이불3개 덮어도..춥다.
얼굴까지 침낭안에 넣고 자야한다;
친구가 완전 부러웠다. 난 그냥 수건 덮고 잤다. ㅠㅠ

4) 터키에서 만난 배냥여행객. 20일 이상 터키(+이집트,시리아..등등)  도는 사람들은 대부분 침낭이 있었다. 그러나 10일 미만; 나같은 직장인 중 침낭있었던 사람이 딱 한명이었다.(나-_-).
 이건 내가 만난 사람들 중이므로 장담할 순 없는 통계. 참고만 해주세요~











Posted by a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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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스 유적은 '셀축' 도심에서 차를 타고 약 10분정도 가면 있어요.
어떻게 가느냐.

1) 숙소에 문의하세요. -_-

한국인이 많이 가는 숙소는 대게 정해져있답니다.
이스탄불의 술탄아흐멧거리에 있는 많은 숙소들(튤립, 제후누마, 동양호텔등;), 카타도키아의 트래블러스, 셀축의 왈라비스. 기타등등...이렇게요.
제가 묵은 곳은 셀축의 왈라비스팬션이었는데요, 5점만점에 3.5점정도. 나쁘지 않죠?
숙소에 관해서는 나중에 또 포스팅할께요.

제가 묵은 숙소에서는 아침 10:30분에 에페스 남문입구까지 무료로 데려다줘요.
참고로...저희는 10:35분에 내려와서 10:50분정도에 갈 수가 있었답니다.;;
시간을 잘 지킵시다;

숙소에서 데려다만 주는 경우 에페스에서는 알아서 와야해요.
저희는 히치하이킹을 했답니다 :)


2) 돌무쉬 이용.

'셀축'이란 도시는 크지 않아요.
터미널인 오토가르를 중심으로 걸어다닐 수 있는 거리에요.

여기가 '셀축'의 오토가르에요.
작은 봉고차들이 많죠? 그게 '돌무쉬'에요.
터키만의 특이한 교통수단이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돌무쉬는 사람들이 어느정도 모이면 출발하거나(!)
혹은 20-30분 간격으로 운행해요.
그때 그때 틀리니까 먼저 가고 싶은 목적지의 돌무쉬를 찾아서 시간을 확인하세요.

돌무쉬 뒤에 izmir (맨 왼쪽), EFES(맨 오른쪽) 이라고 써져있죠?
그렇게 확인하시고 타시면 돼요.

요금은 대략 2.5 리라 안팎이에요.


3) 택시 이용.

! 하느니 돌무쉬를 이용하세요!
30-40리라 정도 나온대요.(에페스에서 택시기사 아저씨들 왈 -_-;)

4) 도보.

음.
걸어서라면...1시간 반에서 두시간 정도?
무리해서 걸어가지 마세요.
에페스에서도 많이 걷는답니다 :)

그리고 에페스 북쪽 입구에서 나와  '잠자는 7인의 동굴'까지 걸어가는게 일반적.
많이 걸어야하니까 에페스까지는 편하게 차타고 가세요 :)








Posted by a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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