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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위키드>

관람 2012. 9. 5. 18:35

 

 

 

아 정말 이 뮤지컬.

내게 오리지널이란 이런 것이다,를 알려준 뮤지컬.

(Glee를 통해 먼저 알고있었지만...역시 뮤지컬은 좋다.ㅠ_ㅠ)

 

책도 사야지.

즐겁고도 슬플거야.

 

 

...이후...그들은 과연 행복했을까?

평점 : ★★★★

OST : ★★★★★ (최고!)

공연장 :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관람일자 : 2012년 8월 22일(수)

 

제일 유명한 곡..(아마도?:)

OST Soundtrack 11. defying gravity

1막 엔딩 곡.

끝나고 나니 박수치고 있더라.-_-;;;

 

 

저작권법으로 곡 내려요.
 

 

 

18. For Good (이건 Kristin Chenoweth과 idina menzel Ver)

 

정말 명곡.

그냥 길을 걷다가도 이 노래를 들으면 울컥한다.

특히 엘파바가 이 부분 부를때는 정말..ㅜㅜ 눈물이 핑 돈다.

너무 슬퍼.ㅠㅠ

한국 라이센스도 봤지만, For good 은 이 버전을 따라갈 수가 없다.ㅠㅠ

 

 

위 영상보다는 화질이 떨어지지만,

제일 좋아하는  version 은 이것이다.

최고! 

 

보다가 눈물 펑펑.ㅜㅜ

 

 

ELPHABA
It well may be
That we will never meet again
In this lifetime
So let me say before we part
So much of me
Is made of what I learned from you
You'll be with me
Like a handprint on my heart

 가사는 여기

 

 

평가 ★★★★★

 

 

Posted by a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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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가 눈에 띈건 한복을 곱게 입은 두 남녀의 포스터.


 



창작뮤지컬! +_+ 

이건 봐야해!

거기다가 국악!

이건 꼭 봐야해!

거기다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하는데도 50,000원!

이건 꼭 봐야해!

그래서 보게 된 피맛골 연가 :)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저 위까지의 내용이 1부이다
2부는-_-;


그냥 다 생략하고,
2부는 나는 별로였다;;;

저 포스터의 애틋함이 1부에서 끝났다.ㅠㅠ
2부에는 저런 애틋함이 없다.

백발마녀전 2(천하무적)에서 장국영과 임청하가 맨 마지막에만 만나고 끝났듯이
2부또한 그러하다. ㅠㅠ
조금 더 애절할 수 있는데!!이러면서 슬퍼했다.ㅠㅠㅠㅠ
같이 간 친구는 오히려 2부의 발랄함(?)이 좋았다고 하는데 우욱.ㅠㅠ

왜 "모던 보이 파라다이스"나 "우리는 남쥐"를 꼭 넣어야하는지 잘 모르겠다.
주인공의 감정을 잘 따라가다가 갑자기 주인공이 없어지고 부연 설명이 극 전체를 덮은 느낌이었다.

뭐 어찌되었건
적어도 내게는 노래와 연출이 2부를 뛰어넘었다.

정말 좋은 작품이었다. :)



그리고,확실히 말할 수 있는건 음악이 참 좋았다.
중간에 사물놀이 패도 나온다.
2부 좀 수정해서.ㅠㅠ 외국으로 수출했으면 좋겠다.


다행히도 CD를 파는 고로, 냅따 사왔다.

아래는 피맛골 연가 OST



1. 한천년(노래: 양희은)

오프닝 곡,살구나무의 혼령인 행매(양희은)이 부르는 곳.
사실, 양희은씨가 딱히 노래를 뛰어나게 잘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뮤지컬에서 보는거 별로 안좋아했는데
특유의 목소리가 이 뮤지컬에 참 잘 어울렸다.









2. 피맛골(합창)

이거 진짜 가사가 예술이다.ㅠㅠㅠㅠㅠㅠ
근데 파일이 커서 안올라가네. 수정 뒤 다시 올리든가....해야겠다.









4. 푸른 학은 구름 속에 우는데 (박은태)

김생이 잡혀와서 부르는 노래.
가사가 참...ㅠㅠㅠ


열린 듯 닫힌 듯 돌고 도는 길
눈 뜨면 언제나 막다른 골목
누가 나를 던져 놓았나
거미줄 같은 미로

여기로 저기로 돌고 돌아도
눈 뜨면 언제나 막다른 골목
누가 나를 버려 두었나
들어온 곳 있으나 나갈 길 없네

푸른 학은 구름 속에 우는데
푸른 학은 구름 속에 우는데

열린 듯 닫힌 듯 막다른 골목
내 손에 쩔렁대는 엽전 소리

잊기 위해 꿈을 꾸고
꿈을 팔아 돈을 사고
혼을 팔아 술을 사고
취하려고 혼을 파네 (반복)

푸른 학은 구름 속에 우는데
푸른 학은 구름 속에 우는데




8. 사랑이 내게로 왔네 (노래 : 박은태,조정은)

김생을 구출하고 홍랑이 자기 방에서 보살핀다. (엄머!)

홍랑과 김생이 서로 사랑하는 것을 깨닫고 노래를 한다. 참 아름다운 노래 :)


홍랑 : 처음엔 나도 몰랐네
이렇게 될 줄은
깊은 잠 꿈에서 깬 듯 내가 아닌 것 같아

김생 : 우리는 서로 먼 사람
이어지지 못할 인연
그래도 눈길이 가네
내가 마음 자꾸 달아나


멈추려 해도 멈출 수 없고
막으려 해도 막을 수 없어

어디서 왔을까 (갑자기 찾아와)
물결처럼
설레이게 하네

나도 모르게 사랑이 왔네
터질까봐 누가 알까 두려워지네

나도 모르게 사랑이 왔네
사라질까 조심 조심 사랑이 왔네



그 때 오라버니가 오고, 홍랑에게 네 정혼자가 정해졌다면서...ㅠㅠ 우리 김생슨상님은 옷장에서 그 대사 다 듣고있고
결국 둘이 도망가려고 하지만 오라버니;(이 분 노래 되게 잘한다.ㅠㅠ 반했어용!) 가 들이닥쳐 김생을 죽이고 ㅠㅠ 끌고 간다....ㅠㅠ


중간은 곧 업데이트 예정-

 

 

9. 당신에게로 (노래 : 조정은)



원삼 저고리 열두 폭 치마
떨리는 족두리 수줍은 연지도
모두 당신만을 위한 것
머리부터 발끝까지

춤추는 새들과 함께 만발한 꽃들과 함께
나 지금 당신에게 가고 있어요
기다리는 당신 곁으로
얼마나 반가울까 우리 다시 만나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 다시 만나면
우리 다시 만나면 헤어지지 말아요 눈치 보지 말아요 우리 다시 만나면
춤추는 새들과 함께 만발한 꽃들과 함께
나 지금 당신에게 가고 있어요
기다리는 당신 곁으로





 



 


Posted by a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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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ee 1* 15- Like a prayer

관람 2010. 5. 3. 10:20



내 안에서는 위기의 주부들 다음가는 막장드라마였는데...

15 에피소드 보고 감동먹었어요. 1000% 에요.ㅠㅠㅠ
모든 에피가 마돈나 노래로 되어있는데, Vogue 도 괜찮은데 저는 Like a prayer, 이 노래를 부를때 그들이 너무너무너무 좋아요

감동 1000%에요.

특히나, 핀이 고개 돌릴때 저는 다음 파트를 레이첼이나 다른 남자가 부를줄 알았는데,
커트가 부르는거에요.ㅠㅠ
커트가 메르세이데스에게 쪽-하고 메르세이데스가 노래 부를때..

매번 레이첼과 핀에게 밀려 울컥! 했던 마음들이 사르르 녹는 느낌이에요.
그냥 이 노래만 보면 흠~ 잘하는구나. 이건데,
지금까지 쭈욱 본 사람들이라면..커트와 메르세이데스 파트에서 감동을 느끼지 않았을까...생각해요.

정말 이번 에피소드는 명품이에요(;;)

사랑하는 커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커트와 커트 아버지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

원래 커트역이 없었는데 오디션보고 감독이 바로 커트역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무한 반복중입니다.


Posted by a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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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돈주앙>

관람 2009. 8. 1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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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OST를 먼저 사서 들은건데
한국판이 아직 없어서 원곡(불어)으로 샀다.
충무아트홀에서도 한글판은 없었다.

아주 보고싶었으나,
우리의 주지훈이 그렇게 들어가고
조금 마음이 식다가 볼까말까 망설이다가
보고싶던 강태을 캐스팅으로는 보지못했다.
김다현씨 캐스팅으로 봤다.

김다현씨, 다른건 다 모르는데
그건 안다. 건빵선생과 별사탕에서 미술선생님으로 나온거.
내가 왜 이걸 기억하냐면, 거기서 공유가 느무느무 목소리가 멋졌다.
내가 원래 목소리 좋은 사람 좋아하는데; 지나가다 귀에 꽂힌 목소리가 너무 멋져서
챙겨봤을 것이다. 그때까지만해도 공유는 막 인기있지는 않았는데, 난 이 사람 대박날줄알았다. 이상하게 목소리 좋은 사람은 확 끌린단 말이지.(조니뎁, 다케노우치 유타카. 그대는 나를 몰라도 나는 격하게 사랑합니다;;)
내가 친구에게 "공유 너무 멋있지 않냐" 이랬더니 친구 왈
"몸은 좋네."

-_-.........뭐 어찌되었건 이후 커피프린스로 엄청 떴다던데 안봤으니 패스~
내겐 그저 별사탕에서의 고등학생으로의 기억뿐;;

아. 암튼 그래서 김다현이 거기 나왔는데 돈주앙 캐스팅에 김다현된거 보고,
'아니 이 사람, 노래도 잘했어?' '아니,가수였어?' 라는 생각까지 온거지.


일단 평점은 ★★★☆

이게 노래는 좋은데...
마리아가 기억에도 잘 안남고 (지킬에서 엠마역은 그닥 크지는 않아도 기억에는 남는다)

많이 어수선했다;

화려한 느낌이 아니라,

"왜 둘이 듀엣하는데 니들은 갑자기 나타나서 춤을 추는 것이냐!"
- 둘을 봐야하는데 시야를 혼란스럽게 한다거나.

"돈주앙~ 조금 더 멋있게 나올수있었는데~"
-아니라거나. 거기서 춤을 좀 췄어도 좋은데..아니라거나;;;


내가 뮤지컬 <빨래>에서 느무 사랑한 엄태리양이 돈주앙에 마리아로 나오는데,
뭐 아마, 엄태리양은 잘했을 것이다.
내가 봤을 때는........음......사실 기억에 별로없다;;;;;

아니, 노래 못한건 둘째치고,
돈주앙이랑 마리아가 왜 사랑에 빠진거래?
돈주앙은 그냥 첫눈에 반했다고 쳐. 마리아는 왜에에에에에에에에?
내용이해가 잘...


보고 나오는데...
썩 개운하지는 않았다.

아쉽게도.

그래서 가기전 줄기차게 들었던 OST 인데 요즘 잘 안듣는다.ㅠㅠ
노래는 좋다.노래는...

조만간 올려야겠다.


-2009년 7월 18일, 비가 엄청나게 많이 오는데 그 비를 뚫고 뮤지컬 보러 간 날.-_-








Posted by a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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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인데......
볼까나..........

하도 브랜드 리틀이 유명하다 그래서.........

그런데 <지금 이 순간> 도 <This is the moment> 로 들어야하고...
난 한국어가 좋단 말이지...

고민된다.-_-;;

노트르담드파리랑 오페라의 유령만 봐도 될듯한데..
이 미친 뮤지컬들의 티켓값이 장난이 아니라서.흥.

그나저나  포스터 참 무섭다.;;


Posted by a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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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시간에>

관람 2009. 7. 1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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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걸 언제 봤더라.........


3월인가 4월인가...

포스터가 너무 사랑스러워 지나가다가 한번 발걸음을 멈춰섰다.

뮤지컬을 보고 어떤 느낌이냐고 물으면...

OST 가 가지고 싶어 미치겠다.-_-

여기 노래, 좋다.
그런데 아직 안나온댄다.
사람들이 많이 봐서 다음 공연에는 꼭 나왔으면 좋겠다.



<시간에>를 선택한 이유중 하나가, 캐스팅때문인데..
내가 너무 재미있게 봤던 <미라클> 뮤지컬에 나왔던 배우가 캐스팅되어서다.;
간단하지 모; -_-;


그 누구지.
이휘재인가? 그래, 결심했어! 그렇게 주말에 했던 프로가있다고 기억하는데,

<시간에..>가 그렇다.

그래,결심했어!
...에서 선택되지 않은 다른 쪽에 대한 후회...

과거로 돌아갈 수 있으면?
현재와 다를까? 현재의 삶이 힘들고 과거 선택이 후회스러워 돌아가고싶다면?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시계가 있으면?

아니면 미래는? 꿈도 없고 힘들기만 한 이 현재에, 과거 역시 돌아가기 싫다면?
미래의 나는 어떨까?


<시간에..> 에 등장하는 ,
3번 과거나 미래로 갈 수 있는 시계.

<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처럼 여러 이야기가 있다.

이별을 한 여자가 다시 잘해보고자 과거로 돌아가고,
꿈도 희망도 없이 살았던 남자는 다시 과거로 돌아가서 잘해보고자 하고...
소매치기였던 한 여자는 버겁기만 한 현재도, 과거도 뒤로 한채 미래로....


느낌은..

1. 초반이 조금 지루했다. 초반을 빠르게 전개하거나 수정되어야할듯.
2. 소매치기역은 뮤지컬에 완전히 흡수되는 느낌이 아니었다. 붕떠있는 느낌.
3. 스토리 Good, 음악 Good.


다시 볼 의향 있음,
평점 ★★★☆

OST 나오면 무조걸 살것임.












Posted by a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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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아아---

내가 <진짜진짜좋아해><드림걸즈>나 <렌트>에 실망해서 한동안 뮤지컬을 안봤는데,

이게 왠걸.
나 또 불타오르고 있다;;

<김종욱찾기> 작가가 <형제는 용감했다>라는 뮤지컬을 작년에 했는데,
누군가의 평에 그 작가여서 고민하지 않고 선택, 역시나 무난하게 재미있었다고 했다.
<김종욱찾기>를 너무너무너무너무 재미있게 보지않았는데 무난하다 해서 골랐다.
친구 생일선물로 고르는건데, 고르기는 의외로 어려웠다. ㅡ_ㅡ


초연 2005년작이어서 어떨까 했는데,
한국인의 감성을 잘 건드린;;;(달리 표현이 없다.) 내용이다.



110분의 공연에 각 등장인물들의 삶을 그려서 다소 산만할수도있는데,
나는 참 재미있게 봤다.
내용은 ..직접 가서 보는 편이 나을 듯.;;

굳이 요약하자고 한다면..-_-....


카톨린 병원에서 내일 TV인터뷰하기로 한 하반신 불구 환자가 사라진다. 그렇다.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병원측에서 후원금을 바라고 -_- 시작한 것이다. 신부는 자원봉사자를 닦달, 빨리 찾으라고 명령하고, 병실을 같이 쓰던 치매끼있는 할머니와 과거 나가요 언니는 "모른다. 내가 자고있던 사이에 없어진거다. "라는 말만 반복. 하늘도 솟았나, 땅으로 꺼졌나 -_-

치매끼있는 할머니, 과거 나가요언니의 과거- 를 시작으로, 똘기-_-로 가득한 재미있는 신부님, 자원봉사자의 상처, 같이 왔던 다른 자원봉사자의 과거- 가 드러나면서 의외의 감동과 웃음을 준다. 할머니의 과거가 나왔을 때는 사람들의 반응이 참....분장이 무섭구나 -_- 할머니가 굉장히 이뻤구나, 뭐 이런?  

신부의 똘기있는 연기, 이뻤던 할머니의 과거, 여전히 나가요언니-의 말투는 현재도 나가요-스럽고, 이런 모든 것에 가슴한쪽을 슬슬 긁어대는 느낌이 있다.
감동이라면 감동이고, 슬픔이라면 슬픔이고, 여전히 마음 한쪽에 남아 가슴을 긁어낼...
전혀 시원해지지 않고 간질간질, 목구멍까지 오는 무언가가....


"밤에 대한 예의는 촛불을 켜지 않는 것"
이던가, 불을 켜지 않는 것이던가;;

그 노래 부른 나가요-여인네의 목소리가 나는 제일 좋았다.
진짜 OST 나왔으면 지금도 듣고 있을 것이다.

슬프게도, OST 가 발매되지 않았다고 한다.
<김종욱찾기>OST 보다 훨 좋은데.
대체 왜 발매는 안된걸까..-_-

한번 더 봐야지.



평점
★★★★☆!

4월 18일 늦은 8시 대학로 예술마당







Posted by a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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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빨래>

관람 2009. 4. 9. 12:28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에 캐스팅이 홍광호랑 임창정이다.

어쩌라고.어쩌라고.

봐야한다고?
ㅠㅠ

<홍광호 버전> 참 예뻐요
http://blog.naver.com/ben3033/20063820223

<임창정 버전> 참 예뻐요
http://blog.naver.com/ben3033/20063822635



이건 OST CD에 수록된 곡.


참 안어울릴것 같으면서도 (특히 홍광호)
그래도 보고싶다!
궁금하다. 어떤 솔롱고가 나올지.-_-




----------------------------------------------------------

글쓰고 혹시나 해서 인터파크 가봤더니,
작년에 40,000원이었던 티켓가격이 올해 55,000원이다.

안영미버전,
미친거 아냐? ㅡ_ㅡ


헐래.



 

Posted by a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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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렌트>

관람 2009. 4. 9. 09:19





뮤지컬 <렌트>는 노래가 전부다.

아주 많은 부분들이 노래로 되어있다.
유명한데 비해 좌석이 많이 비어있다.
지금 시즌의 배우들이 썩~ 잘하는 편이 아니어서 그럴 것이다.

노래는 매우 아름답다.
처음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되었을 때, 많은 젊은이들이 밤을 새워줄을 기다리며 티켓을 구매했다고 한다.
조나단 라슨,은 많은 부분 자신의 삶을 렌트에 반영하고 있다고 하며, 그리고 그는 <렌트>가 공연되기 불과 며칠전 죽었다.
아마 그는 알 것이다.
자신의 <렌트>가 자신이 없어도 최고의 뮤지컬이 될 것이라는 것을.

이런 조나단 라슨에 대한 호기심을 떠나,
영화로도 만들어질정도로 유명한 뮤지컬임을 떠나,
모든 배경과 이야기를 뒤로 하고,

<렌트>의 CD 2장을 듣고있을 때에는,
아름답다.


보고싶은 뮤지컬이긴했으나 이번 캐스팅이 원조 가수여서 패스하려다가,
초대권이 있어서 봤다.

비어있는 좌석이 공연에 대한 평가를 보여주었다.

사실, 최악의 공연은 아니었으나 <진짜진짜좋아해><드림걸즈>에 이어
실망하긴 했다.
당분간 뮤지컬은 정말 보고싶은 것 이외에는 자제해야겠구나, 라고도 생각했다.
스트레스를 풀러갔다가 되려 받고 오니깐 말이다.

요즘 자주 듣고있는 노래가, CD 1의 15번트랙, <Another day>
주인공 미미를 그대로 보여준다.

다른 날, 다른 캐스팅으로 한번 더 볼 예정.

OST 는 한국어판, 오리지널판, 모두 구입 :)
굉장히 마음에 드는 OST 중 하나.

어느 노래는 한국어판이 좋고, 어느 노래는 오리지널판이 좋아 버릴수 없는 CD.
누구의 말을 빌자면 무덤까지 가지고 갈 목록중 하나.


 
- 2월 26일 늦은 8시.




Posted by a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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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sons of Love>

Five hundred twenty-five thousand six hundred minutes
Five hundred twenty-five thousand moments so dear
Five hundred twenty-five thousand six hundred minutes
How do you measure - measure a year?

In daylights - In sunsets
In midnights - In cups of coffee
In inches - In miles
In laughter - In strife

In five hundred twenty-five thousand six hundred minutes
How do you measure a year in the life

How about love? How about love? How about love?
Measure in love

Seasons of love Seasons of love

Five hundred twenty-five thousand six hundred minutes
Five hundred twenty-five thousand Journeys to plan
Five hundred twenty-five thousand six hundred minutes
How do you measure the life
Of a woman or a man?

In truths that she learned
Or in times that he cried
In bridges he burned
Or the way that she died


It`s time now - to sing out
Though the story never ends
Let`s celebrate
Remember a year in the life of friends

Remember the love Remember the love Remember the love
Measure in love

Measure, measure your life in love

Seasons of love... Seasons of love...




조나단 라슨,
당신은 정말 천재야.

저런 노래를 만들다니..

사실, <렌트>의 노래는 모두 아름답다.



Posted by a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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