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파리에서 비행기 타고 로마 도착,
그 밤에 트레비분수본다고 골목을 헤매던 기억이 있다.

얼마나 찾기 힘들던지,

난 정말 쉽게 찾을 줄 알았다.
지나가던 사람에게 물어보면 누구든 트레비분수를 알고 있으며,
상냥하게 길을 가르쳐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같이 지도를 보며 엉뚱한 길을 가르쳐준 이도 있었고,
모른다고 고개를 젓던 이도 있었다.

아마.
내가 서울의 길을 걷고 있으면,
외국인은 당연 내가 '인사동'을 알고있으리라 생각하는것처럼?
내 주위에 놓치고 있는 것은 혹 없는지, 그 밤에 잠깐 생각하게 되었다.
왠지 센티해진 날이었다. 지금도 그 느낌은 기억한다.


트레비 분수에는 사람이 참 많았다.
사진도 제대로 찍을 수 없었고, 무엇보다 잘 안보였다.

그래서 피렌체를 갔다오고 밝은 대낮에 다시 갔다.

얼마나 찬란한 날이었던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로마는 살아있는 박물관이라고 하던데,
정말 그런듯.
저런 분수를 돈도 안내고-_- 짐검사도 하지 않고 그냥 볼수있다니.

청계천에도 아름다운 동상 분수를 만들어주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유명할만하다.ㅠㅠ
베르니니, 그댄 천재!



이 분수를 등지고 동전을 던지면,
다시 로마를 방문할 수 있다고 하는데
당근 나는 동전을 안던졌지.-_-
가고싶으면 걍 가면 되는거지;;라고 생각한데다가,
동전을 안던져도 내 사촌동생은 10년후 배낭여행으로 다시 올곳이라는 확신;이 있어서다.
(절대 돈 아까워서 아님-_-!)
이런건 한번쯤 해주는 로망도 있어야할텐데...어째 나란 인간은..에휴..


로마의 휴일 등 트레비분수가 얼마나 유명한지는 이야기안해도 잘 알테고..

한국은 무슨 분수가 유명하지?;; 라는 생각에
네이버에서 '한국에서 유명한 분수'를 검색했는데
진분수, 분수를 지키며;; 뭐 이런게 나온다.


정말..한국에서 유명한 분수는 뭐지? ㅡ_ㅡ;













이 사진은 파리->로마->피렌체-> 로마(*)-> 파리  - 여행중의 (*) 때 사진이다.

Posted by ami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