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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라에서 다시 무엇을 보고싶냐고 묻는다면,
 
시크.(Siq)
아랍어로 협곡이라는 의미를 가진 시크는 유적지 입구에서 약 2km정도 걸어 들어간다.

높고 높은 절벽을 따라 좁은 길을 걷노라면,
세상은 넓고 볼 것은 많다(?) 라는 말이 생각난다.

이것을 어떻게 찾아냈을까..
1812년 젊은 유럽탐험가인 부르크하르트가 시리아의 다마스커스에서 카이로로 가는 행로에 엄청난 유적이 숨겨져있다는 말을 듣고 시작, 구체적인 발굴은 1929~1958년 사이에 이루어졌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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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라는 바위에 비치는 햇살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고 한다.
그래서 갈 때마다 느낌이 틀리다고 한다.






저 바위깎은 계단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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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길 좋다.
AD 106년 로마에 점령당한 후 페트라는 다마스커스까지 연결되는 교통 요지 기능을 담당했다.
왼쪽으로 고대 수로가 보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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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롱하게 시크 길을 걷다보면,
그 끝에-,
페트라가 자랑하는 알 카즈네 (Al-Khazneh)
영어로 The Treasury 가 있다.
2천년도 전에 저 끝에 인구 3만명이 넘는 도시가 있다고 누가 믿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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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길을 걷고 그 끝에 나타난 알 카즈네는 꼭 보라고 말하고 싶다.


문명이 파괴된 많은 나라들.....
죽어다 깨어나도 가지지 못할 것을 왜 저리 파괴했을꼬.....





Siq 는 워낙 암벽이 높아 햇살이 잘 들지않는 곳이 있다.
그 사이사이로 햇살이 비칠때마다 변하는 암벽.
바람과 공기의 흐름만으로 암벽의 물결들이 보일까...


난 알 카즈네보다 Siq 가 더 그립다.






 


Posted by a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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