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취

음식

amile 2008. 9. 16. 23:25

까탈스럽거나 까다로운 성격은 아닌데,
지금 생각해보면 까다로운게 있는 듯.

절대 미각의 소유자도 아니오,
요리도 못하고, (안하고)
맛집 찾아다니는건 개인적으로 하지도 않을 뿐더러 이해못하고,(걍 신기할 뿐+_+)

그런데,

내가 음식을 좀 가리더라.;


이집트의 서민음식인 ..이름도 기억안하는 음식 3번먹고 질리고 토기나서,
그 뒤로 맥도날드와 한식집을 다녔다.-_- (맥도날드는 이집트에서 '레스토랑'급이다. 한국음식도..꽤나 비쌌다지;)


프랑스에서는..
포도는 맛있었다만..
기억에 남는 음식 없고..


피렌체에서 잘못택한..정체도 모르는 음식;
코스에 있더만..-_-;; 뭔지 ..



유일하게 좋았던 터키!

도착한 다음날 점심으로 먹은건데,



이거, 매콤하니 우리 입맛에 딱이다!
결국 가기 전날 한번 더 먹으러 왔다.



왼쪽의 저 밥처럼 생긴거!
완소완소!
저것만 따로 시켜먹고싶을정도로 완전 내 취향...
어찌된게 저런 지금도 생각나는지..



터키는 음식이 나와 참 잘 맞았다.
항아리케밥도 그렇고..

여행할 때 음식은 정말 중요한듯하다.
이전에는 볼거리만 생각했는데,
터키 이후로 먹거리도 생각하게 되었다는;


쩝쩝.
배고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