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취/2007 - 프랑스,이탈리아

루아르 지방 투어

amile 2008. 5. 12. 20:22

5일째 되는 날은,
루아르지방(Loire)을 하루 버스투어했어요.

사실 제가 성을 좀 좋아해서
(향수에 빠진다고나 할까...-_-?..음)
굉장히 굉장히 만족한 투어였죠.

일단 한국어가이드는 없구요
불어, 영어, 스페인어, 일본어 이렇게 가이드가 있습니다.
제가 신청하러 여행사에 갔더니 일본어로 이야기하길래,
걍 일본어로 이야기했습니다.

-일본어 가이드 없는 날이다.
-그래도 그 날 밖에 안된다. 괜찮다.
-정말 괜찮겠냐. 아도 있는데.
-응. 괜찮다. 야는 내가 통역해주면 된다.(-_-)

총 3개의 성을 돌았어요.

Chateau de Chambord
제일 처음 보았고,
환상적이었던 성.

샤토 드 샴보드.
이름도...뭔가 멋있습니다!







제 사촌동생입니다.
엄청 추웠답니다.
제 목도리를 주고나니 더 춥더라는;
저기 오른쪽에 보이는 사람들, 같은 버스를 탄 투어객입니다.




건축양식.
화려했어요.
눈을 뗄 수가 없었답니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어찌나 찍어주겠다고 하시던지 -_-;;



응?
사진이 뭔가 이상하네요.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설계했다고 이야기되어지는 계단입니다.
사진을 안찍을수가 없지요.




홈페이지에요.
가는 방법이나 입장료, 개관시간을 확인하시면 좋을 듯 싶어요.

http://www.chambord.org/ (불어)
http://www.chambord.org/educ/libre-GB.htm (영어)


공식홈페이지에서 사진 퍼왔어요.
제가 찍은 것보다 조금 더 잘 나왔죠?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설계했다고 추정되는 계단







멋진 사진을 봤으니,
다시 내가 찍은 사진으로 눈을 정화하세요.-_-;




성은 난방이 잘 되어있지 않아서
여름 사냥을 위해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당시 성주인이었던 왕이 레오나르도 다 빈치랑 친해서
건축을 했대나 뭐라나..
다빈치가 이 성에서 죽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_-
실제로 성안에는 다빈치가 병에 걸려서 요양하는 그림도 걸려있어요.
그러나 그림은 그림일뿐.
믿거나 말거나~

기타 등등 자세한 사항(연도, 침실 갯수 -_-;)은
위의 홈페이지 링크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