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

뮤지컬 <드라큘라>

amile 2014. 8. 13. 08:12

 

 

 

 

집에서 예당(예술의 전당)까지 좀 멀어서 (편도 50분-_-?) 볼까말까 고민했는데,

 

어쩌다보니 좋은 좌석을 예매하게 되어 보러 갔다.

 

본 캐슷은

8월 5일 : 김준수, 정선아, 조강현

 

8월 6일 마티네: 김준수,조정은, 카이

 

 

별점 : ★★★☆

 

배우 아니었으면 ..망하지 않았나 싶은 뮤지컬.

 

무대 장치가 좋아도 그 무대만 보려고 14만원이란 돈을 주고 가지는 않으니까.

 

개연성 부족하고, 7월에 처음 봤을때는 (기억도 잘 안난다. 7월 말이었던 것 같은데-_-) 8월에 예매한걸 봐야하나...고민했는데, 8월에 다시 보니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는군- 이었다.

 

 

 

 

드라큘라의 최대 수례자는 랜필드같음.

 

7월말 지루함 속에서도 랜필드/김준수 - 이렇게만 기억나더라.

 

 

게리올드만/위노나 라이더가 나온 영화 <드라큘라>와 많이 비슷하니 그거 보고 가면 그나마 내용 흐름 쫒아가기는 편할듯하다.

 

개인적으로 뮤지컬을 여러번 보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한번 보면 그 자체로 너무 좋아서 또 보고 싶은 공연을 좋아하는데,

 

 

드라큘라는 보고 나면 뭔가 애매해서 그 애매함을 스스로 메꾸려고 또 보고 싶게 만드는 공연이라고나 할까-_-a

 

- 이런 불친절함 나는 불호다.

 

 

 

그러나 나는 오늘 마티네 또 보러 가지롱부처. : 김준수/정선아 - 배우가 좋아서.ㅜㅜ ...

 

담주에는 류정한, 정선아 페어로 본다 멍2 이 또한 내가 좋아하는 배우이니...ㅜㅜ

 

 

사실 드라큘라는 배우빨, 무대빨이라서 ...(그리고 그 배우들이 잘해서) 배우 보려고 간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