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취/2008 - 터키

터키 - 파묵갈레

amile 2009. 4. 13. 19:01

뭐여;;
이 사진은 내가 있는 줄 나도 모를뻔했네.




원래 저 옆이 다 물인데,
겨울이라 물이 없다.

사진상으로는 최고!
겨울에 가면 최악!

여름의 파묵갈레 추천.


그러나,
들리는 말에 의하면, 소수의 사람들때문에 파묵갈레 토박이들은 점점 가난해진다고 한다.

누구나 다 공평하고 행복하게 살수는 없는 듯.

더 빠르고, 더 가진 자가,
더 우월하게 사는 것이 요즘 세상.

하루하루 충실히 살아가는 것보다,
남보다 더 빨리 무언가를 알아야하고,
남보다 더 많이 알아야하는 것이 요즘 세상인듯.
그래서 부정한 방법을 써서 많이, 빨리 아는 사람도 많아지는 거겠지.

어느 쪽이 좋다,나쁘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착한 사람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세상이면 좋겠다.
착한 사람이 미련한 세상이 아니라.




사진은 해질때가 아닌, 해가 뜰 때.

카파도키아에서 저녁 7-8시 사이 출발(정확한 시간 기억안남)
파묵갈레에 새벽 5시 정도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