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
뮤지컬 < Music in my heart>
amile
2009. 2. 18. 17:06

1월 중순에 본 건데 후기가 늦었다.
그닥, 재미가 없어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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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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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캐스팅.
정말 남자주인공에 관심없었는데 프로필보니가 <미라클>에 나왔었구나.
미라클 정말 좋아하는 뮤지컬인데 , 김한성으로 안봐서 다행이다.ㅠㅠ
일단, 무대는 이쁘다.
Music in my heart.
제목을 봐도 상상이 될 듯. 하트가 보인다.아하하.
여자주인공은 말을 못하는 희곡작가.
그녀 주위에 늘 있는 건 상상 속 친구들.
그녀의 힘이 되어 주고, 글속의 주인공이 되어주고,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이런 스토리는 참 좋다!
처음에,
오- 내용 좋은걸?
이랬는데, 갑자기 왠. ㅡ_ㅡ
여주인공이 당대 최고의 로맨티스트이자 꽃미남 배우와 같이 일을 하게 되면서 내용은 어디 저기 절벽밑으로..
남자주인공이 연출가로, 여주인공은 작가로 서로 만난다.
여기가지도 좋다 이거야.
그러네 갑자기 잘생긴 그의 모습에 여주는 반한다.
거기까지도 좋다 이거야.
그런데 둘이 만난건 2번인가 3번. ㅡ_ㅡ
무슨 계기로 사랑하냐고. <김종욱찾기>처럼 같이 시간을 보내다가 어느 순간, 어..이 사람이? 이러는 것도 아니고, 그냥 잘생겨서 좋대!
허거거거걱.
내용부실,
남자주인공 노래 2번인가 3번밖에 안한다.
남자주인공이 아니다. ㅡ_ㅡ
보고나서..
엄청나게 피곤해졌다.
평점
★★
1월 15일 늦은 8시. 대학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