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
뮤지컬 <미라클>
amile
2008. 11. 23. 21:49

<미라클 씨어터>의 <로즈마리>를 너무 재미있게 봐서,
원래는 친구랑 한달전부터 보려고 예매해둔건데 사정상 다른 지인이랑 봤다.
그래도 기회가 되면 꼭 그 친구랑 다시 봐야지..라고 생각한 뮤지컬.
공연장은 작아서 과연..뮤지컬이 될까 싶었는데
정말 정말 재미있게 봤다.
연출, 순간순간의 재치, 노래, 다 좋았다.
배우들 연기도 잘하고 참 이뻤다.
나오는 길에 OST도 샀다. -_-;;;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랬는데..
결국 <내가>가 생각하는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 뮤지컬에서의 기적이란 이미 <당신과 내가 만난 일>
웃음과 눈물이 공존하는 뮤지컬.
마치 삶에 웃음과 눈물이 공존하듯...
★★★★★
-2008년 11월 21일, 대학로 미라틀씨어터.